삼성바이오로직스, '동호회 페스티벌' 열어 임직원 소통 강화
사내 복지공간 '하모니스퀘어' 리뉴얼 기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 간 소통과 소속감을 강화하려고 '2025 동호회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내 복지 공간 '하모니스퀘어'의 리뉴얼을 기념해 기획한 것으로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페스티벌에 오케스트라, 제빵,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 동호회가 참여해 공연, 바자회, 전시회를 펼쳤다.
사내 오케스트라, 합창단, 힙합 댄스팀, 밴드 등 동호회원들은 그간 연습을 통해 쌓아온 기량을 선보이며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에서는 수제 디저트, 유기견 관련 굿즈, 손뜨개 소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행사기간 동안 상시 진행되며, 동호회별 창작 결과물이 전시된다. 협업으로 완성된 모자이크 미술 작품, 유기견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비롯해 도자기·니트·스웨터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려고 임직원들의 동호회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젊은 임직원들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스포츠, 공연, 제작, 문화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약 50개의 동호회가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가 열린 하모니스퀘어는 회사가 임직원의 복지와 편의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지난 13일 리뉴얼을 완료한 복지 공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8월 복지동 '바이오플라자' 개관에 이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내 복지 환경을 조성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이번 동호회 페스티벌은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발현되는 소통의 장이자 건강한 조직문화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임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만8,800㎡(약 8700평) 규모의 '바이오플라자'에는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다. 또 일과 육아의 병행을 지원하기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송도 외 거주자를 위해 기숙사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사내 부속의원 및 치과, 근골격계치료센터, 심리상담소 등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