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존TV 초대석] 싱어송라이터 장소영 —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신곡 '함께' 로 컴백한 가수 장소영, 소울 가수 류지수 연출 뮤직비디오 선보여
[프리존TV 초대석] 싱어송라이터 장소영 — “사람과 사람을 잇는 노래 로 컴백 새로운 장르 음악 예고 /편집 경기남부 김현태PD
인터뷰 진행 뉴스프리존 김경훈 본부장
[김경훈 기자] 전통의 숨결과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퓨전 국악 싱어송라이터 장소영이 신곡 〈함께〉로 돌아왔다.
그녀의 음악은 늘 ‘사람’의 온기를 품는다. 이번 곡 역시 삶의 고비마다 손을 내밀어 준 이들에게 바치는 감사의 노래이자, 지친 시대를 향한 위로의 메시지다.
장소영- “〈함께〉는 제가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마다 손을 내밀어 준 사람들, 그리고 그로 인해 위로받았던 모든 순간들을 떠올리며 쓴 곡이에요.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이 ‘우리 함께 하자’는 말에서 작은 힘을 얻길 바랐습니다.”
그녀는 잔잔한 미소 속에서도 단단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번 작업의 핵심은 ‘여백의 미’였다.
장소영- “화려한 기교보다는 마음의 울림을 담고 싶었습니다. 따뜻한 사운드 속에서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표현했어요.”
그녀의 음악엔 군더더기보다 여운이, 장식보다 진심이 먼저다. 뮤직비디오에는 소울 가수 류지수가 연출로 참여했다.
장소영- “곡을 듣고 ‘이건 꼭 영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한마디가 큰 용기가 됐어요. 빛과 꽃, 어깨를 내어주는 장면은 사랑과 위로의 상징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이죠.”
장소영은 음악을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로 정의한다.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 그리고 마음과 마음을 잇는 그 지점에서 노래하고 싶어요. 유행보다 진정성, 화려함보다 따뜻함을 지키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그녀는 미소로 답했다.
“〈함께〉가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 2026년엔 또 다른 음악 스타일로 찾아뵙기 위해 꾸준히 작업 중이에요. 좋은 타이밍에 다시 한 번 힘이 되는 노래로 돌아오겠습니다.”
[클로징 멘트] “힘들 땐 내 어깨에 기대도 돼.”
그 한 줄의 노래처럼, 그녀의 음악은 오늘도 누군가의 마음을 조용히 감싸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경기남부 김현태 PD 촬영·진행: ch-VOL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