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토성·안드로메다 만난다"

서울시립과학관, 오는 29일 ‘2025 별빛축제’ 개최

2025-11-17     김재영 기자
2025 별빛축제 포스터. [사진=서울시립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이 오는 29~30일 특별한 천문 축제 ‘2025 별빛축제–별이 빛나는 밤’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들은 도심 한가운데서 토성의 고리와 안드로메다 은하를 직접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천체관측회, 전문가 릴레이 강연, 워크숍,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총망라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토요일에는 과학관을 밤 9시 30분까지 야간 개장해 스마트폰 천체사진 촬영, 달착륙선 제작 체험, 스토리형 프로그램 '미지의 행성 불시착!' 등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시민이 단순 관람자가 아닌 참여자로 함께하는 과학축제"라며, 우주와 과학을 가까이 느낄 기회를 강조했다.  

사전예약 이벤트는 오는 18일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일부 강연·워크숍은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