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 '성료'
[종합소식]사천읍 행정복지센터~ 구.동성초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통 사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지자체와 간담회 가져 '제1회 사남열한별축제' 성공적 마무리
사천시는 지난 14일 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전등록과 장비 안전 점검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9개팀이 참가해 총 3차례의 레이스를 펼치며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풍광 속에서 실력을 겨뤘다.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과 스포츠맨십을 유감없이 발휘해 해상에서 멋진 장관을 연출했으며, 대회 최종 우승은 통영시의 팬텀 팀이 차지했다.
특히 시민들을 위한 요트 시승 및 굴껍질그림그리기 무료 체험 행사가 마련돼 해양레저스포츠의 색다른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와 저번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회기간 중 열린 무료 시식회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5년 사천방문의 해' 홍보와 최근 개청한 사천시 우주항공청사와 연계해 사천시가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요트대회는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으며, 앞으로도 사천시가 해양과 우주항공이 함께 발전하는 도시로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된다면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운 꿈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표했다.
사천읍 행정복지센터~ 구.동성초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통
사천시는 “사천읍 행정복지센터(구.사천청사)~ 구.동성초교 간 도시계획도로(소로1-9호선) 개설공사”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된 도시계획도로는 2014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연장 252m, 폭 10m의 2차선의 도로로 개설됐으며,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도를 함께 설치하여 지역 주민의 교통 및 보행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천읍 일원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망 확충을 통해 도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통해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하는 사천시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지자체와 간담회 개최
사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16일 오후 4시, 사천시 청소년수련관 4층 세미나실에서 사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올해 활동을 돌아보며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25년 주요 활동 보고를 통해 청소년 정책 제안, 교류활동, 기부금 기탁 등 그간 추진해온 다양한 참여 활동을 소개했다. 위원들은 청소년의 관점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과정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자체와의 의견 교환 시간에서는 청소년 공간 확대, 교통, 청소년 축제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제안을 하였으며 2026년 활동 계획을 발표해 청소년·지역사회 소통 강화와 지속 가능한 참여 구조 마련 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사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의 의견이 지역 정책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내년도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1회 사남열한별축제' 성공적 마무리
사남면축제추진위원회가 올해 처음 시행한 “제1회 사남열한별축제”가 주민과 지역 단체의 폭넓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축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초전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행정 주도가 아닌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 부스와 주민·청소년 공연 등이 마련됐으며, 어린이 글라이더 날리기, 사남골든벨, 영화 ‘탑건: 매버릭’ 상영 등은 우주항공도시를 지향하는 지역 정체성을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사천의 미래 산업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특히 15일 개최한 “사남면민 걷기행사”가 축제와 연계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걷기행사 참가자들의 축제장 유입으로 가족 단위 참여가 크게 증가하고,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등 양 행사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었다는 분석이다.
축제 관계자는 “걷기행사와 축제가 서로의 취지를 보완하며, 활기를 더했다”며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화합을 동시에 이루는 긍정적 흐름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최경훈 축제추진위원장은 “첫 회이기에 완벽할 수는 없지만 충분한 가능성과 기반을 확인한 축제였다”며 “내년에는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남만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