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2월 2일 ‘제약바이오투자대전’ 개최… 글로벌 투자·수출 논의의 장 연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이 12월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최신 투자 트렌드 공유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목표로 컨퍼런스와 1:1 투자·수출상담회로 구성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미국의 대표적 투자기업인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의 이병건 한국 고문이 ‘해외 VC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KOTRA와 사토리우스가 각각 ‘제약바이오 해외진출 전략’, ‘외국인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업의 역할과 미래 성장전략을 공유한다.
오후 세션은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참여해 2026년 투자환경 변화와 AI 기반 제약·바이오산업 가속화를 다루며, 아리바이오, 디앤디파마텍, JNPMEDI 등 주요 기업들이 해외 기술이전 사례와 글로벌 사업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볼룸 B에서 열리는 ‘투자·수출상담회’에는 해외 투자가·바이어 25개사, 국내 기업 45개사 등 총 70여 개사가 참여해 1:1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에서는 투자 유치, 제품 수출, 글로벌 협력 등 구체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 집중한다. 이어 투자자·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함께 해외 투자가 및 바이어들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핵심시설을 방문하는 산업 시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이번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은 송도 바이오 앵커 시설을 중심으로 국내외 혁신 기업과 투자가를 연결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통해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