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S협동조합, 거제 파랑포작은예수의집 찾아 ‘봉사’
시설 이용 장애인들과 함께한 ‘알까기 대회’ 눈길
2025-11-19 경남=강맹순 기자
EBTS협동조합이 19일 사회복지시설인 거제시 파랑포작은예수의집에서 봉사활동과 함께 ‘알까기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EBTS협동조합 회원들과 스마트봉사단은 시설 청소 등 봉사활동 후 시설 이용 장애인들과 소통의 시간에는 ‘알까기 대회’도 열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EBTS협동조합은 시설 이용자들의 복지 향상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기부금 100만원을 파랑포작은예수의집 원장수녀에게 전달했다.
김종근 EBTS협동조합 경남서부센터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활동이 협동조합의 중요한 가치”라며 “기부금이 시설 이용인들의 즐겁고 안전한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장수녀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EBTS협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시설 이용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 향상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행사는 스마일봉사단 사무국장 한송이 씨의 사회로 활기차게 진행됐으며, ‘알까기 대회’도 예선부터 결승까지 이어진 경기마다 응원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창규 (사)거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협의회 소속 EBTS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장애인들과 한마음으로 어울린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의 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