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연수구 자율방범연합대 접견…“지역 안전은 공동체와 함께 만든다”

2025-11-19     경기=윤의일 기자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연수구 자율방범연합대 접견./사진=인천시의회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19일 조현영 의원과 함께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연수구 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이해진)를 접견하고, 지역 치안 강화와 공동체 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역 곳곳에서 야간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율방범대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시의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정 의장은 “묵묵히 지역을 지키는 대원들의 헌신이 지역사회 안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해권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밤낮없이 지역 곳곳을 지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는 자율방범대의 노고는 그 어떤 치안 인프라보다 값진 공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원들의 역할이 연수구뿐 아니라 인천의 안전을 지탱하는 핵심 축”이라고 평가했다.

정 의장은 자율방범대의 활동 환경 개선과 지원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자율방범 활동 여건 개선과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면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안전은 행정과 시민, 공동체가 함께할 때 더욱 단단해진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제도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의회는 이번 접견을 계기로 시민 체감형 안전정책 마련과 공동체 기반의 예방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지역 단체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