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해양”테마 ‘장난감은행 1호점 꿈꾸미의 보물창고’ 재개소

[종합소식]사천시기관단체장협의회, “사천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반영” 한목소리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2025 경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서 다수 수상

2025-11-20     경남=손승모 기자
장난감은행 1호점 꿈꾸미의 보물창고 재개장식 모습.(사진=사천시)

사천시는 19일 해양을 테마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장난감은행 1호점 꿈꾸미의 보물창고’의 재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재개소는 2025년 경상남도 거점형 장난감도서관 조성(리모델링) 사업에 사천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시는 지난 5월부터 기존 장난감은행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해 우리 지역 특성인 ‘해양’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특히 아동의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 교구와 도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실내 놀이터를 구축하였고, 놀이터 장난감 또한 해양 생물을 주제로 한 새로운 교구와 놀이도구가 다양하게 추가돼 아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학 영유아 보호자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양육시설 대표자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재개소한 장난감은행 1호점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육아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육아친화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시기관단체장협의회가 월례회서 사천우주항공 국가철도망 구축 캠페인 전개하고 있다.(사진=사천시)

사천시기관단체장협의회, “사천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반영” 한목소리

사천시는 19일 사천시 서포면 일원에서 열린 2025년 11월 사천시기관단체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사천우주항공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사천시장과 주요 기관·단체장을 포함해 약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사천우주항공선을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노선은 사천·진주를 비롯해 서부경남 전역의 산업·연구·여객 수요를 연결하는 핵심 철도망으로, 완공 시 수도권과 2시간30분대 접근이 가능해 지역 산업과 관광 분야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주항공청, 항공MRO산업, 우주항공산업단지 등 국가적 프로젝트가 집중된 사천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철도 인프라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도 직결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기관단체장들은 “사천우주항공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미래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이 한목소리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우주항공도시 사천의 미래 50년을 좌우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내년 상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천우주항공선을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캠페인을 이어가고,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5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수상 모습.(사진=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2025 경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서 다수 수상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청소년문화의집과 사천시청소년수련관이 ‘2025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청소년 봉사활동과 지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사천시청소년수련관과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의 휴카페운영단 ‘아로마’가 나란히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두 시설 모두 장관상이라는 최고 영예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봉사단 ‘사나래’는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터전’으로 선정된 사천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휴카페운영단 아로마 지도자는 각각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사회 청소년 활동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공고히 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봉사도 하면서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