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존TV] 개관 앞둔 평택아트센터 사전 공개.. 기대와 우려 공존
[오프닝 김경훈 기자] 정식 개관을 앞둔 평택아트센터가 오늘 지역 언론에 처음으로 내부를 공개했습니다. 기자간담회와 함께 시설 견학이 이루어졌고, 개관을 앞두고 시민에게 일부 공연을 선개방해 시설과 운영을 사전 점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평택 주연록 리포터] 정식 개관을 앞두고 평택아트센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늘(20일)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설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평택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다. 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이 아닌 시민 정주여건을 높일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다. 평택과 전국, 나아가 글로벌을 잇는 문화 거점으로 키우겠다"
(주연록 리포터)이처럼 그의 운영 철학과 비전, 그리고 포부를 밝히는 자세는 남다른 의지가 담겨있었습니다.
(선재규 경영본부장) "평화의 숲과 ‘도시의 빛과 선율이 흐르는 모습이 도시와 함박산 공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된 아트센터로서 대공연장이 1,318석 규모로 세계적 수준의 음향 설계를 갖추었고, 359석 블랙박스 소공연장은 다양한 창작 활동을 수용하는 구조이다"
(주연록 리포터)간담회에서는 기대와 함께 운영 전 사전 점검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정식 개관 이후 무료 공연은 없지만, 개관 전 일부 무료공연을 시민에게 개방해 실제 운영 과정의 오류를 찾아 보완하겠다 계획이 공유됐습니다.
(최대원 본부장) "조수미 콘서트,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뮤지컬 ‘맘마미아’, 그리고 빈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까지 이어지는 프레오픈 시리즈다. 개관일인 2026년 1월 30일에는 정명훈 지휘자,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임윤찬이 함께하는 개관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다"
(주연록 리포터)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평택의 문화 갈증을 채울 새로운 공간, 평택아트센터. 정식 개관 전부터 시민과 함께 점검하고 고치며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재단의 전략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은 우리동네 제주사람들 이야기가 윤혜숙 윤진희 리포터의 보도로 이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