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브라운, 저연령대 반려동물 합리적 보험료 적용
0~3세 반려동물 보험료, 최저 수준으로 낮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펫팸족’이 꾸준히 늘며 반려동물보험(이하 펫보험)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보험사들이 월 1만 원대 보험료나 맞춤형 보장 등 실질적 혜택을 내세운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선택지가 제한적이던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여러 조사에서 ‘월 보험료 부담’이 반려인의 펫보험 가입을 막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힌 만큼 비용 장벽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반려동물이 가장 건강한 시기인 0~3세에 보험료를 최저 수준으로 낮춘 상품을 선보인 보험사가 등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이하 마이브라운)은 전 연령대 보험료를 시장 대비 낮춘 가운데 생애 초기(0~3세)에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를 적용해 어린 반려동물의 ‘첫 보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는 보호자가 반려동물이 건강할 때부터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병원 방문 빈도가 낮은 저연령대에게까지 고연령대와 유사한 수준의 보험료를 부과하던 기존 구조의 비합리성을 개선한 것이다.
마이브라운의 대표상품(옐로우플랜)은 말티즈·푸들·먼치킨(2세 기준) 기준 월 1만8천~1만9천 원대로 동종 보험 대비 20~30% 저렴한 수준이다. 영유아기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가장 건강할 때 가장 합리적인 보험’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셈이다.
이와 함께 마이브라운은 저연령대 전용 프로그램 ‘웰컴브라운’을 운영하며 가입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웰컴브라운은 0~3세 반려동물이 마이브라운 파트너 동물병원에서 문진, 시진, 촉진, 청진의 무료 건강 체크를 받은 뒤 이상이 없다면 바로 가입이 가능하고 다음 날부터 슬개골·고관절을 제외한 모든 질병 보장이 시작되도록 면책기간을 대폭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슬개골·고관절 등 관절 관련 상해 및 질병은 180일의 대기기간이 적용되는데 이는 업계에서 대기기간을 가장 짧게 설정한 수준이며, 이를 통해 보호자에게 실질적 편익을 주고자 했다.
덕분에 보호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가입 후 보장 공백’을 최소화하며 초기 보장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마이브라운의 이러한 전략은 보호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장기 가입 기반을 확보하려는 차별화 경쟁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펫보험 시장이 본격 확대되는 초기 단계인 만큼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는 상품 구성은 향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요소로 주목된다.
마이브라운은 생애 초기에 부담 없는 보험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MRI, CT, 내시경, 화상, 췌장염, 항암(경구·주사) 치료 등 특정고액치료 12종을 특약 없이 기본 보장하는 구조를 유지해 가격과 보장 두 축에서 균형 잡힌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저연령대 보호자들이 펫보험 시장 성장성을 좌우하는 주요 소비층이라는 점에서 생애 초반 보험료를 낮추는 전략이 시장 전반의 가입률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정기 검진, 사전 예방 중심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어릴 때부터 합리적으로 시작하는 보험이 새로운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마이브라운 이용환 대표는 “반려동물이 건강할 때부터 부담 없이 보험을 시작할 수 있어야 병원을 통해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것이 보호자들이 바라는 진정한 바람임을 잘 알고 있다.”며 “보험료를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보호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보장과 가입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