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민 국민대 교수, 3년 연속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국민대는 장영민 전자공학부 교수가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 명단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 명단은 엘스비어의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의 인용 지표와 학문적 영향력을 종합 평가해 각 분야 상위 2%의 과학자를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리스트다.
장영민 교수는 AI 기반 광무선통신, 에너지·배터리 관리, 센서 융합, 드론 통신, 양자 AI, 6G 통신·IoT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X 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무선통신과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는 국제표준화에 부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LiDAR/RADAR/Camera 센서 융합, 에너지 AI, Device-Edge-Cloud AI 플랫폼 등 핵심 기술을 실험실에서 직접 구현해 국제표준화로 확장함으로써, 연구의 실용성과 사업화를 동시에 달성해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SCIE 논문 65편 게재, 국제 특허 12건 등록·13건 출원하는 등 연구의 독창성과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장 교수는 “연구실 대학원생들과 산학연 파트너들이 함께 이뤄낸 AI+X 융합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산업 AI 융합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결과를 실제 구현하고 공인 인증을 통해 검증한 뒤, ICT 국제표준화 명장으로서 이를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