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존TV] 우리동네 오산사람들 이야기 오(Oh)! 해피 산타마켓’ 개막

이 영상은 편집과정을 거쳐 주말 위클리뉴스에 편성됩니다.

2025-11-22     경기=김경훈 기자
 22일 오후 5시 오산시청을 출발한 오산시민 산타, 오산역전 앞에 세워진 무대와 썰매장에 도착한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의장 등은 개막선언과 함께 크라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영상편집 경기남부 김현태pd)

[오프닝 김경훈 기자] 오산 도심이 오늘 저녁, 한 달 동안 이어질 겨울 축제의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시민 퍼레이드로 시작된 ‘2025 오(Oh)! 해피 산타마켓’이  이 시각 오산역광장을 중심으로 본격 막을 올렸습니다.

[오산 윤혜숙 리포터]  초겨울의 찬 공기가 서서히 내려앉은 오늘 오후 5시.

오산시청 앞에서 붉은 산타 모자를 쓴 시민들이  겨울의 첫 장을 열듯 조용히 행렬을 이루었습니다.  시민산타 9명과 8개 동 퍼레이드단은  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사거리와 신양아파트사거리를 지나  오산역광장까지 1km 구간을 밝히며, 한 달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이권재 오산시장

[격려의 말씀]  이상복 의장, 오산시기독교총연합회 최성관 목사

깜빡이는 트리 조명 아래 아이들은 손을 흔들고, 어른들은 오래된 기억을 꺼내듯 웃음을 지었습니다.  도시는 어느새, 바람 속에서도 온기가 피어오르는 겨울 이야기로 물들었습니다.

   ‘2025 오(Oh)! 해피 산타마켓 개막식 직 후 성산초등학교 우지민 학생 인터뷰

[인터뷰] 우지민 학생 /성산초등학교 , 김수환 씨

올해 산타마켓에는 처음으로 도심형 썰매장이 들어섰고,  거리 버스킹과 시민 참여형 트리 꾸미기, 크리스마스 소품과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돼 머무르는 축제, 체류형 겨울 장터로 변모했습니다.     산타마켓은 오늘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오산역광장과 ‘아름다로’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부부와 함께 한 오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vcr] 오산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신장2동 주민들 

  오산의 겨울이 긴 숨을 고르며  도시를 환히 적시는 한 달의 축제, 그 막이 지금 올랐습니다. 

[김경훈 기자]  개막식이 예전같지 흥이 나질 않는다는 반응도 나와 좀더 지켜봐야겠는데요.  찬바람 속에서도 시민들의 표정만은 따뜻해 보였습니다.  올해 산타마켓이 지역 상권과 공동체에  작은 불빛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