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이승호 사장 선임···다시 2인 사장 체제
2022년 전영묵-박종문 체제 이후
2025-11-24 박종훈 기자
삼성생명이 24일 사장단 승진 인사를 발표하며,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1968년생인 이승호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학사·석사를 마치고 1995년 삼성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2017년 삼성증권 홀세일본부장 상무, 2018년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전무, 2020년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부사장을 거쳐 2021년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자산운용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현직에 몸 담고 있었다.
삼성생명은 “이승호 사장은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2022년말부터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을 맡아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삼성생명은 홍원학 사장과 함께 다시 2인 사장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2022년에도 전영묵 대표와 함께 박종문 금융경쟁력제고TF장을 자산운용부문 사장으로 임명하며 투톱 체제를 갖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