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사례 전국 공유

- 11월 25일 제주 교육소식 -

2025-11-25     제주=김형인 기자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사례 공유(사진제공=도교육청)

제주교육청이 울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여해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내용을 소개했다. 행사는 19~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교육청은 전시관을 통해 자율학교를 15개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 사례를 영상·디지털 안내 화면·교구 자료로 보여줬다. 

관람객 참여용 퀴즈와 지역 이미지를 활용한 전시 공간도 마련해 이해도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제주형 자율학교가 지역 특색을 기반으로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 도박 위험 대응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 연수(사진제공=도교육청)

제주교육청이 최근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에서 보호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 대응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선 청소년 도박의 실태와 위험 신호, 가정 내 대화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대응 전략이 소개됐다. 강의는 구현모 제주심리상담센터 원장이 맡았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교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학부모 예방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찰과 함께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청소년 도박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조기 상담과 지원을 안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