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미쉐린, 타이어 성능 향상 기술 개발 협업

현대차∙기아는 지난 24일 경기 남양연구소에서 미쉐린 측과 타이어 기술 리더십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 2차 공동연구에 이은 3차 협약이다. 

양사는 내년부터 3년간 타이어 성능 향상 연구,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상호 기술 역량 교류 등을 진행한다.

초저회전저항 타이어, 스마트 그립 기술을 활용한 차량 제어 등으로 차량의 주행 퍼포먼스를 높이는 연구를 수행한다. 한계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을 강화해 고속주행 안정성을 확보한다. 

오프로드 타이어 개발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버추얼 시뮬레이션 고도화 등에도 협업한다.

현대차∙기아는 차량과 샤시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미쉐린은 타이어의 설계와 평가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신용석 현대차∙기아 제네시스설계센터장은  “모빌리티와 타이어에 특화된 각각의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차량의 주행 퍼포먼스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