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용 예산군의원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 시급"

제321회 정례회 5분 발언

2025-11-25     충남=박한복 기자
임종용 예산군의원(삽교, 대흥, 응봉, 오가면)은 25일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삽교지역 영·유아 보육 시설 확충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주문했다.(사진=예산군의회)

임종용 예산군의원(삽교, 대흥, 응봉, 오가면)은 25일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삽교지역 영·유아 보육 시설 확충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이날 제321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내포를 포함한 삽교 지역의 취학 전 영·유아 보육 대상 인원은 1109명인데 반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수용 가능 인원은 647명으로 대상 인원의 60%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아이를 둔 부모들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 2∼3개소의 어린이집에 중복 신청을 하고 있고 심지어 입학이 쉬운 곳이 어디인지 눈치작전까지 펼치고 있다”고도 했다.

임 의원은 “살기 좋은 도시의 요건 중 육아를 중요하게 여기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찾는 분들이 예산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평생 교육의 출발선에 있는 영·유아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