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회 창원특례시의회 정례회 개회
‘2026년도 예산안’ 4조142억원 규모 심의
2025-11-26 경남=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제14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6년도 창원시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창원시가 총 4조142억원 규모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함에 따라 2025년 대비 6.43% 증가한 것이며, 본예산 기준 첫 4조원을 넘어섰다.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로 12월1일부터 예비 심사를 하고, 같은 달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를 한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은정 의원, 부위원장은 이정희 의원이 선임됐다.
손태화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기에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점득, 이우완, 진형익, 황점복, 정순욱, 김미나, 성보빈, 오은옥 등 8명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국가 추념일 제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전홍표 의원)’, ‘화훼산업 육성을 위한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이천수 의원)’이 채택됐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규칙 제∙개정안 16건과 창원시 부의 안건 21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