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 '안티바이러스 SDK'·'스캔 엔진' 신버전 발표

엔터프라이즈급 탐지·차단 기능 제공

2025-11-26     위아람 기자
(로고=카스퍼스키)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 카스퍼스키는 26일 다양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제품과 기업 인프라 전반에 차세대 안티멀웨어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스퍼스키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KAV SDK) v.8’과 ‘카스퍼스키 스캔 엔진(KSEn) v.2.1’을 발표했다.

두 설루션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IoT 기기, 클라우드 환경, 네트워크 인프라, 웹 서비스 등 다양한 시스템에서 최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탐지·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엔터프라이즈 기업, 공공기관 등은 카스퍼스키의 강력한 안티멀웨어 엔진을 제품 및 인프라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최신 버전에는 LLM에서 악성 코드를 탐지하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여타 다른 복잡한 시스템들과 마찬가지로 LLMs도 모델 내부에 존재하는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취약하다. 감염된 모델을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개인정보 유출, 새로운 악성 코드 제작 등의 위협에 노출된다.

이러한 악성 코드는 pth, pt, pkl, kers, ckpt 등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새로운 카스퍼스키 안티바이러스 SDK와 스캔 엔진이 이들 파일을 검사하여 위협을 탐지하고, 에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하여 마치 샌드박스를 이용하여 검사한 것과 같은 효과를 빠른 검사 시간 안에 완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