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IB 프로그램 이해 '대전미래교육 학부모 특강' 개최
공교육 혁신 모델로서 IB 확산 기반 강화
2025-11-26 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6일 관내 학부모·교원·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IB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2025 대전미래교육 학부모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IB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넓히고, 공교육 혁신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나는 IB 학부모입니다』의 저자인 이혜선 강사가 맡아 IB 프로그램의 기본 철학, 운영 방식, 학생 배움의 변화, 학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전했다.
강연 후에는 사전 질문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해 IB 운영학교 학부모의 실제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현장 중심의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IB 프로그램 도입 확대에 맞춰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학부모 특강, 지역사회 공감 확산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대전시교육청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 “IB 프로그램은 학생의 깊이 있는 학습, 교사의 전문성, 학부모의 교육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교육 모델”이라며 “IB가 학생·교사·학부모 모두에게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 대안으로 자리 잡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