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같은 뿌리 민주당에서 나올 이재명정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가 쌓아온 토대 위에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건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해 청출어람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철저한 책임의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문재인정부의 빛과 그림자 역시 온전히 저의 몫"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후보가 다짐한 세 가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 경선 이후 다시 상승 분위기를 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4인과의 '대선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홍준표 의원만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나머지 후보들은 오차범위를 벗어났다.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의원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후보가 41.9%, 홍준표 의원이 39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선 초반 기세가 이재명 경기지사 쪽으로 크게 쏠리자 어떻게든 이재명 지사의 과반을 저지, 결선투표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미 이재명 지사로 대세가 기울대로 기운 상황에서, 10일 마지막으로 발표된 3차 슈퍼위크(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모두를 경악케했다.종전 결과와는 정반대로 이낙연 전 대표가 60%를 넘기는 충격적 득표율을 기록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 지사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는데는 결국 실패하며, 이재명 지사가 결선 투표 없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캠프 '열린캠프'의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을)은 9일 "여러 가지 여러움이 있었음에도 시민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켜주신 데 대해, 근본적인 바탕에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더 큰 변화 이런 것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상혁 의원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순회합동연설회에서 '오마이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심스럽게 내일까지 해서 (이재명 지사 최종 득표율)57.3% 걸었다. 압도적인 지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26일 전북 지역 순회경선이 끝난 직후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사퇴 직후 선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며, 자신의 공약인 '자치분권' 꿈을 이재명 지사에 넘긴다고 밝혔다. 경선 중도 사퇴는 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제 길고 긴 여행을 마칠 때가 된 것 같다. 오늘부로 경선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히며 "36살 남해군수 때부터 꿈꾸었던, 지방이 잘 사는 나라를 목 놓아 외쳤지만, 국민여러분의 많은 지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개혁' 성향인 박주민(서울 은평갑)·이재정(경기 안양동안을) 의원이 차기 대권주자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사회개혁을 염원하는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호평받는 두 의원이 합류하면서 이재명 지사 입장에선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주민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님께 힘을 보탠다"라며 이재명 지사의 열린캠프 합류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얼마 전 이재명 후보님으로부터 '전환적 공정성장'에 대한 구상을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