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이 "어중간하고 믿을 수 없는 원내대표를 앞세운 ‘갈등 봉합당’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김두관을 앞세운 ‘이재명 개혁당’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김두관 의원은 17일 당내 의원들에게 보낸 개별편지를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해 이재명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한 제가, 윤석열과 박진, 이상민의 탄핵을 앞장서서 주장했던 제가, 가장 확실하게 정권과 싸우고 당 대표를 지킬 사람이라고 감히 자신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 2020년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26일 전북 지역 순회경선이 끝난 직후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사퇴 직후 선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며, 자신의 공약인 '자치분권' 꿈을 이재명 지사에 넘긴다고 밝혔다. 경선 중도 사퇴는 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제 길고 긴 여행을 마칠 때가 된 것 같다. 오늘부로 경선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히며 "36살 남해군수 때부터 꿈꾸었던, 지방이 잘 사는 나라를 목 놓아 외쳤지만, 국민여러분의 많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