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3건이나 재판이 진행 중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추가로 입건했다. 이로써 윤 후보 본인과 처, 장모 등 주변인물이 연관된 수사는 10건이나 됐다. 9일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와 가족·측근이 수사 대상인 건수는 서울중앙지검 6건, 공수처 4건이다. 재판은 징계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장모 최은순씨도 재판 2건이 진행 중이다.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 수사
[정현숙 기자]= '청부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검사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에 언론과 야당은 무리한 영장청구였다면서 기세가 등등해진 모양새다. 하지만 언론에 공개된 혐의만으로도 손 검사의 구속 요건은 차고 넘친다.그런데도 이를 판단하는 법원이 정치검찰 '윤석열 사단'의 국기를 문란하게 한 범죄를 단죄하려던 공수처의 의지를 뭉개버렸다는 실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직 검사에게 최초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공수처의 '승부수'는 따로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서울고법 판사와 수원지
[정현숙 기자]= '윤석열 검찰'은 정경심 교수를 소환통보는커녕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청문회날 기소하고 피의자 조사 한번 없이 전광석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교수는 소환통보 자체가 없었고 청부고발 사주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검사는 지속적으로 소환요구에 불응하면서 영장청구가 이뤄졌다.공수처가 손 검사를 피의자로 입건한 지 한 달 반만의 영장청구다. 하지만 손 검사는 사전조사도 없이 영장을 바로 청구하고 '피의자 방어권'을 침해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조중동 등 보수언론들도 정 교수 때와는 딴판으로 사전조사 없이 손 검사의 구속영
[정현숙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시절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자신과 부인, 장모의 비위 정황을 집중 비판하던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와 'P채널'을 모니터링한 정황을 포착했다.25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특히 공수처는 모니터링 대상 유튜브 채널들이 지난해 4월 3일 국민의힘 측에 전달된 고발장에 포함된 사실을 파악하고, 대검 차원의 조직적 개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매체는 이날 보도에서 공수처는 최근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을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당시 여권인사 '청부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김웅 의원의 녹취록이 공수처에 의해 공개돼 총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새국면이 드러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 한동훈 검사도 피의자로 입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검찰을 사당화시킨 '윤석열 사단'의 끝이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은 7일 고발 사주와 관련해 야당 대권 주자인 윤석열 후보를 향해 맹공을 쏟아냈다. 특히 핵심 인물인 김웅 의원의 제명과 사퇴는 물론 구
윤석열, 검찰 '손준성 관여 확인'에 "막연한 정황 얘기, 의미 안 둬"[정현숙 기자]= 여권인사들에 대한 청부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현직 검사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관여한 사실을 파악해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넘겼다. 현직 검사가 사건에 관여한 사실과 정황이 포착되면서, 검찰은 이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하기로 했다. 검사 비위는 공수처 수사 대상이다.30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최창민)는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등이 고소한 사건에 대해 수사한 결과 손준성 검사의 관여 사실
[서울=뉴스프리존]윤재식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18일 5차 회의를 열고 후보 선정을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이날 오후 다시 열린 제 5차 공수처장 추천위원회의는 열린지 2시간여 만에 산회하고 10일 뒤인 28일 다시 속개하기로 했다.중립 추천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28일로 연기된데 대해서 “국회의장이 야당 몫 위원 추천을 요청했고, (나머지 추천의원들도) 원만하게 후보 추천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동의했다”고 이유를 밝혔다.박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