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6일 "국민들의 고된 질책을 깊이 새기고 잘못된 점은 고치고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도록 바뀌고 다시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국민이 내려주신 회초리를 감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게 22대 국회는 21대 국회보다 더 어려운 시기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 등 야당은 6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국민 5,000만 명이 모두 주권자로서 권력을 직접 행사한다면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로 갈 수밖에 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반국가세력", "국민 주권 부정 발언으로 어안이 벙벙", "반헌법 장관"이라며 일제히 성토했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을 정면 부정하고 나섰다"며 "헌법정신을 파괴하기 위한 광기의 폭주이냐"라고 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단식 5일차를 맞은 4일 "때로 흔들리고 지치더라도 오직 국민만 믿고 가야할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사회에는 생존 그 자체가 힘겨운 국민이 너무 많이 계시다. 그분들의 고통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부연했다.이 대표는 "많은 분들께서 단식천막을 찾아와주셨다. 어쩌면 일상에 치여 바삐 지낼 때보다 더 깊은 고견을 듣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말씀이 밥 보다 더 든든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그는 "‘야당 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윤석열 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국민 포기, 민생 포기, 성장 포기, 평화 포기, 미래 포기 등 '5포 예산안'으로 규정한다"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킬 수없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 총지출 증가액을 6% 이상으로 늘려서 다시 국회에 제출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저성장 경기침체의 고통을 국민에게 떠넘긴 국민 포기 예산"이라고 지적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서울~양평 고속도록 특혜 의혹,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지명 등을 언급하며 "내년 총선을 대비하는 방법으로 정부·여당이 정치혐오를 활용하기로 했다는 말이 있는데 저도 공감이 간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가 매우 혼란스럽다. 매일같이 상상 못 할 일들이 정권과 여당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양평 고속도로만 해도 이미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며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 엄청난 비용
[인천=뉴스프리존] 김경은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인천시는 13일 구월동 문화의 거리에서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범시민운동본부’와 함께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11월까지 인천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전개하고 있다.인천연구원은 지난해 ‘인천시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립 타당성 검토’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해양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법원이
[인천=뉴스프리존] 김경은 기자=인천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관내 총 275가구를 선정해 연말까지 ‘202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및 영양상태를 파악해 국가 건강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에서 매해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를 대표로 선정해 실시한다. 이 자료는 지역 간 건강 수준 비교,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보완에 활용해 국가 간 건강 수준 비교자료의 근거로도 활용된다.신체 계측, 구강·혈액 검사 등 건강검진과 건
▶ “제36주년 6·10 민주항쟁! 여권 대거 불참”‘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 10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제36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명동대성당은 1987년 6월 10일부터 5일간 군부독재 타도와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는 민주화 여정의 사투가 벌어졌던 곳이다.그런데 2007년 6·10 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지난 행사까지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려왔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초유로 행안부가 불참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주최자 없는’ 국가기념일 행사로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부동산과 연관되어 증세정책을 고집한 것과 전통적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진보성향을 띄던 2030이 보수로 돌아선 것이 민주당의 대선 패배에 큰 빌미가 되었다. 국민의힘(이하 국힘)은 20대 선거를 치름에 있어서 민주당의 친서민적 부동산 정책과 차별성을 두며 양도세, 종부세, 취득세 등의 세금을 내리고 주식 양도세의 폐지를 공약했다. 이러한 기조는 대선 승리 후에도 지속되어 ‘부자감세’ 등과 같이 재산이 없는 서민적 정책보다는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20대 대선의 결과를 보면서
[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산82에는 웅천(熊川) 수도(水島)마을의 신당(神堂)이 있는 곳으로 당산(堂山)이라 부른다. 이곳은 GPS고도계로 해발 43m이고 위도 35°05'00"N 경도 128°44'52"E라 표시한다.수도는 고려사 「원종4(1262)년 2월」 조항(條項)에는 ‘왜구가 물도(勿島)에 침범하였다.’고 해서 ‘물섬’의 표기를 ‘勿島’로 하고 있다. 이는 ‘물섬’를 ‘勿島’로 차자 표기되었다가 경상도속찬지리지부터 한자 이름으로 ‘수도(水島)’라 표기를 했다. 웅천 앞 바다의 작은 섬에 수질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미래통합당이 31일 오후 새로운 당명을 공개한다. 새 당명에는 대국민 당명 공모에서 가장 많이 제안된 '국민'이 반영될 예정이다.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국민이 가장 많이 나온 키워드라서 그게 아마 반영될 것"이라며 "저희가 참신하면서도 지향하는 바나 비전을 담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으니까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배 대변인은 당명 개정과 함께 통합당의 변화에 대해 "21대 국회 접어들어서 말했던 익숙했던 과거와의 결별, 진취적인 정당, 약자와의 동행,
‘법 없이도 살 사람’이 대접받고 살 수 없을까? 눈감으면 코베어 가는 세상이 아니라 눈을 뻔히 뜨고도 자신이 애써 노력한 결과를 빼앗아 가는 사기꾼들이 넘쳐나고 있다. 보이스피싱 이야기뿐만 아니다. 양심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 정직하게 일한 사람들이 사람대접 받고 살라고 만든 게 도덕이요, 윤리요, 규칙이요, 법이요, 헌법이다. 규칙도 법도 헌법도 모르고 살아도 양심대로 살면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고 살 수도 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날은 아니다. 나의 잘못으로 나의 실수로 수많은 이웃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