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헌정질서 흔들기' '대선불복' '촛불의 추억에 취해 자빠질 것'이라며 원색비난에 나섰다. 그러나 정작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들이 전광훈씨가 주최한 집회에 공개적으로 참여하며 '문재인 퇴진'을 외쳤던 걸 떠올리면 굉장히 모순적으로 들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대통령실은 지난 20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재진에게 “집회의 자유는 보장받아야 하지만 헌정 질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한열 열사'를 보고 엉뚱하게 '부마항쟁'을 떠올리고, '집이 없어서 청약통장을 못 만들었다'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다)'를 몰라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정작 '아나바다'식 인사를 재활용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특히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 직책) 임명이 대표적 사례가 됐다. 이를 두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차관을 지낸 이주호 전 장관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노동개혁 논의를 주도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임명했다. 즉 이명박 정부 시절의 '올드보이' 인사들을 정부 요직에 잇달아 임명하고 있는 것으로, 이런 기조는 계속 반복되는 모습이다.최근 '외교 참사' 논란으로 이날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박진 외교부 장관이나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선배'인 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