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대위는 예상대로 국민의힘판 '3김'이 요직을 맡았다. 홍준표 의원이 '잡탕밥'에 비유한 그들이다.총괄선대위원장 자리에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또 바로 다음직책인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선대위 별도조직이자 대국민 화합 등을 담당하는 새시대준비위원장은 김한길 전 의원이 맡는다. 여기에 선대위 인재영입위원장으로는 김영환 전 의원이다. 이들 '4김'의 공통점은 김병준 위원장을 제외하곤 모두 금뱃지를 4~5번씩 단 중진 의원이었다는 점이며, 진영을 옮겨다닌 '정치 철새'
[ 고승은 기자 ]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겸 이재명 대선캠프 사회대전환위원장)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겨냥해 "구시대 명망가는 퇴장하라"고 일갈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번에도 윤석열 대선캠프 총괄선대위원장에 거론되고 있으며, 반기문 전 총장은 '원전 없이 탄소중립 불가'라는 입장을 앞세우고 있다. 추미애 전 장관은 12일 페이스북에서 "다음 5년은 기후위기와 기술 대전환에 대응해야하는 시기다. 시대 전환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선진국에서 다시 밀려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