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주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총선이 20일 이내로 다가오자 막판 보수층 표심 결집을 호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국민의힘은 21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위원장이 다음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구 자택으로 찾아뵙기로 했다"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와 경산을 방문, 대구 달서구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대구 중구 서문시장 및 동성로 거리인사를 할 예정이다. 또 경북 경산공설시장 거리인사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배진교 정의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한 것에 대해 "이념과 국가를 앞세운 윤 대통령의 전체주의 코드인사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배진교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세간에 조 후보자의 별명이 ‘미스터 소수의견’이라고 한다"며 "그런데 그 ‘소수의견’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양심의 자유보다 병역의무가 우선한다,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무죄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에 비판적 영상에 대한 방통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현직 대통령 최초로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된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지금 세계적인 복합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기고 이를 발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 된다' 는 기치로 우리 국민을 하나로 모아 이 나라의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해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루어 내셨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30일, 용산 국방부 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를 추진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파면을 촉구했다.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계획에 대해 "국군의 뿌리인 독립군과 광복군을 없애 친일파들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국방부는 홍범도 장군이 1919∼1922년 빨치산으로서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한 게 문제라고 한다"며 "그때 북한 김일성 나이가 몇 살인데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어제(15일) 별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정치권, 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에 부친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대통령실은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으나, 첫날 조문이 마감된 오후 10시까지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상주인 윤 대통령은 빈소가 차려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오후 6시20분 무렵부터 조문객을 맞이했으며 김건희 여사도 빈소를 지켰다여당인 국민의힘
“임금님 기억력은 금붕어 기억력!”지금이 만약 봉건왕조가 나라를 지배하는 시대였다면 세간에는 위와 같은 조롱 섞은 빈정거림이 백성들의 입을 타고서 암암리에 널리 퍼져나갔을지 모른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걸어간 잘못된 실패한 길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기 때문이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말기에 특별사면을 받아 현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새로 지어진 사저에서 거주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이 최종 확정된 터였다. 그에게 선고된 20년의 징역형 가운데 2년은 2016년 4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들이 24일 당내에 극한 대립과 날선 공격으로 격화되고 있는 당내 분위기를 수습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화합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우원식·김상희·안규백·정성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결과 총선 승리를 위해 ‘2023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김영주·김태년·노웅래·우상호·윤호중·이인영 의원 등도 동참의 뜻을 밝혔다.우원식 의원은 '버스에서 내려와'라는 명칭을 붙인 이유에 대해 "2016년 박근혜
[정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취임 후 처음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국군통수권자로서 너무도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한 대통령 홍보실의 각종 실수도 속출해 망신살이 뻗쳤다.네티즌들은 "박근혜도 이건 했는데"라며 '부대 열중쉬어' 안 하고 장병 사열에 경례 대신 '엄지척'을 날린 윤 대통령에게 실소했다. 그나마 경례를 한 모습마저 너무 어설퍼 네티즌 입길에 올랐다.윤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지상전시전력을 사열하면서 경례로 답하는 대신 엄지손가락을 치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국립 현충원을 거친 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입주했다. 사면복권으로 출소 후 서울 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박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에 마련된 자택으로 돌아왔다.5년 만에 박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군 자택에 도착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했지만 이루지 못한 많은 꿈들이 있다"며 "제가 못 이룬 꿈들은 이제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낮 12시 15분쯤 사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한 어린이가 주는 꽃다발을 건네 받은
[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경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독재정부는 경제를 확실히 살렸는데 문재인 정부는 무엇을 했냐"며 정부에 대한 성토를 20분 넘게 한 것에 대해 "전향한 자의 애처로움이 느껴진다"고 비판했다.심상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선대위원장 회의에서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승승장구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독재정권의 잔재였던 박근혜와 신자유주의의 화신이었던 이명박을 감옥에 넣으며, 전례를 파괴하고 검찰총장의 자리를 꿰찼다"며 "이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구속 수감중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은 국민통합에 도움이 되고, 대선 분위기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국민통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안철수 후보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성탄절에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결정해 달라. 사면에 대해서는 다음 대통령이 국민들의 뜻을 모아 결정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후보는 "그분들이 잘못이 없어서도, 구속을 정치 보복이라고 단정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장 원내대표는 7일 전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화천대유 50억원 클럽 명단 공개에 대해 "어떤 이유로 이 명단을 폭로했는지 알길이 없지만 오죽 한심했으면 안방같은 국민의힘 본진에 자폭 수류탄을 던졌겠냐"며 공세를 강화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어제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을 받기로 한 클럽 명단 6명이 공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전 의원,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언론인 홍모 씨 6명이 하나같이 박근혜 정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27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날 자당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자기분열의 정치 그 자체이며, 대선 후보로서 자격미달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오현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는 사법정의를 구현해야 하는 검찰총장 출신으로서, 국정농단 사건 당시 수사팀장을 맡아 박 전 대통령에게 45년을 구형한 검찰 수사의 최정점에 있었던 인물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대변인은 "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3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인사 검찰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윤석열 게이트" "국기문란 사건" "검찰 하나회"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기문란, 정치공작 '윤석열 게이트' 사건이 발생했다. 심각한 문제"라며 "위태위태하더니 결국 이런 문제가 드러나게 됐다"며 이를 '게이트'로 규정했다.송 대표는 "검찰이 수사 대상을 임의로 선정해서 자기들이 수사를 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고발을 하라고 종용해서 고발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우리 근현대사에 대한 심각한 무지함을 잇달아 드러내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그는 지난 광복절 서울 효창공원을 찾아 윤봉길 의사의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술 한 잔을 부어 놓아라"고 한 유언을 언급하면서도, 정작 술은 안중근 의사의 영정 앞에서 올리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지난달에는 부산 민주공원을 찾아 '6월 항쟁'의 상징인 이한열 열사의 사진을 보면서 뜬금없이 '부마항쟁'을 거론해 심각한 무지함을 드러냈다.한국인이라면 거의 다 알 수밖에 없을 근현대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국힘 의원들을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하려 했다"라고 한 발언을 두고 '친박표 구걸을 위한 거짓말'로 보고 여야는 물론 시민사회 할 것 없이 쌍끌이 비판으로 후폭풍 논란이 거세다. 전 총장이 '후쿠시마' 발언 등 연일 이어지는 실언으로 지지율마저 10%대로 주저앉자 강성 보수 지지층과 극우층 표심까지 아우른 발언이었지만 잃을 게 더 많은 '자충수'였다는 풀이가 나온다. 아울러 반문의 반사체로 집결한 지지층이 윤 전 총장의 실체를 파악하면서 지지층에서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문제에 대해 종전과 비교해 다소 완화된 입장을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이은 질의응답에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찬반 의견을 모두 소개한 뒤 "생각하면서 천천히 판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문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에 대해 기존의 '시기 아니다'라는 강경한 입장에서 '의견 수렴후 판단'의 입장으로 선회하는 미세한 변화를 내보였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6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주장과 관련, "기득권세력의 특권 공화국임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여영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이들을 사면한다면 촛불 정신을 배신하는 공식 선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여 대표는 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민통합’을 이유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주장하고,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은 ‘징역형에, 벌금에, 추징금을 내야 할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주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국민공감을 전제로 한 사면 논의가 돼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원론적이 입장을 밝혔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면과 관련해서 이러 저러한 관심들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에서 사면을 두고 상당히 유의해서 볼 수밖에 없는 당내분란이 있다"며 "심각한 당내분란이 야기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유심히 안 볼 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4·7 재보선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이번 선거는 당선 첫날부터 임기 마지막까지 시민을 위해 일할 사람이냐, 아니면 1년 내내 정권교체를 위한 정쟁만할 사람을 뽑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김태년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오늘부터 이틀 동안 재보궐 선거를 위한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임기 1년 서울·부산 시장 선거는 코로나19을 극복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어려움을 겪는 국민 삶을 챙기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