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검찰이 담당하는 6대 범죄(부패범죄, 경제범죄,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죄, 대형참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죄) 등 중대범죄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는 별도의 기관인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황운하·민형배·장경태·김승원 의원 등 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개혁의 완성을 위해 지난 '공소청설치법 제정안'을 발의한 데 이어 수사-기소의 완전 분리를 제도적으로 구현하는 '중대범죄수사청설치법 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