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파괴된 후쿠시마 핵발전소. 1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못하였다. 그곳에서 위험을 무릅쓴 채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불안함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들을 이야기하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극 '공포가 시작된다'가 제43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관객들과 만나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핵발전소의 비극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이번 작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