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10.29 참사(이태원 참사)를 두고 윤석열 정부는 희생자·부상자 명단을 철저히 감추고 있으며, 도리어 처벌까지 하겠다는 엄포까지 놓으려는 모습이다. 게다가 상당수 언론들도 이에 호응하면서 마치 희생자 명단 공개가 '2차 가해'라고 강변 중에 있다. 이를 두고 과거 세월호 유가족들처럼 연대하지 못하도록 하여 윤석열 정부에게 책임이 돌아가지 않게 하려고 사전에 프레임을 던진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즉 희생자 158명을 추모하려면 각자의 이름과 사연이 담겨 있어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이를 그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