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주 일대일토론 직후 홍준표 의원과 악수를 하면서 그의 어깨를 세게 치며 "그만 해라, 아 진짜"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담기면서 '무례함'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맞수토론 당시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대화 모습을 포착한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YTN' 뉴스영상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윤석열 전 총장은 웃으면서 홍준표 의원에 다가가 오른쪽 어깨를 한 번 친 뒤 무언가를 말하며 정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상식밖 발언들과 '무지함'을 드러내는 발언들이 수개월 째 주목받고 있다. 언론들은 이를 '말실수'라고 애써 표현하고 있으나, 사람은 언어에 자신의 평소 생각과 마음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내기 마련이다. 윤석열 전 총장이 소위 '검찰당 대표'로 불리던 총장 시절에는 공개적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국정감사를 제외하면 거의 없었기에, 자신을 '베일' 속에 감출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직접 일선에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이미 예상됐던 '리스크'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