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 한 번 보세요. 이것이 예를 들면 여러분이 뇌물죄, 성남FC 이야기하는데요. 두산이 이런 땅이었습니다. 성남에 이렇게 폐허처럼 있던 땅을, 성남시장이 일을 잘 해서요. 아니 저는 깜짝 놀랐어요. 이런 건물이 잔뜩 들어섰습니다"이른바 '윤석열 사단' 검찰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대장동 개발사업 배임 혐의, 기업들의 성남FC 후원금에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구속영장에)무슨 말을 하는지 당최 알 수가 없다"라고 직격했다.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대통령은 그냥 알아야 하는 수준이 아니라 많이 알아야 한다. 실력이 없으면 무너지고, 모르고 무시당하면 회의장에서 퇴장당하는 수모는 물론이고, 빈털터리가 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김현종 전 차장은 25일 밤 'KBS'를 통해 방송된 TV찬조연설회에서 "대통령의 자리는 결코 누가 대신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다. 결기와 강단이 있고 생존지능과 내공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현종 전 차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제가 많이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저를 힘차게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자신이 대통령 후보로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지지를 모아달라는 취지의 발언인데, 한편으로는 자신의 큰 '리스크'를 노출한 것으로 읽힌다.윤석열 후보는 이날 저녁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JTBC 등 4개 종편채널과 YTN·연합뉴스TV가 생중계한 대선후보 4자 TV토론회에서 마무리발언을 통해 "국민여러분 잘 보셨나. 어느 후보가 가장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지 잘 판단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율 대폭 하락세가 새해 여론조사에서 두드러지자, 국민의힘은 대혼란에 빠진 듯 지난 3일 하루에만 수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사실상 '선대위 해체' 수준까지 가는 모습이며, 선거운동 중에 후보가 '레임덕'에 빠진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될 정도다. 이날 하루에만 일어난 수많은 일들이 이렇게 요약됐다."신지예 사퇴 → 선대위 6개 본부장 전원 사퇴 예정 → 윤석열 향후 일정 잠정 중단 → 김종인 "선대위 개편 후보 동의 구할 필요 없다" → 김종인 "윤석열은 연기만 잘해라" → 권성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에서 경호원처럼 일하고 있는 관계자가 탐사전문매체인 '열린공감TV'의 취재를 노골적으로 방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여기자의 정강이를 거세게 걷어 차거나, 취재진의 옆구리를 가격하는 등 물리적 폭력까지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열린공감TV'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청년작가특별전 ‘마스커레이드 전(展)'을 관람하러 온 윤석열 후보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애국순찰팀' 소속 윤석열 후보 극렬 지지자로부터 취재방해를 비롯해 물리적인 폭력까지 당했다. 28일 '
[ 고승은 기자 ] = "우리 청년들이 얼마나 똑똑한데 머리도 별로 안 좋은 기성세대가 청년 표심 잡겠다고 한다고 그게 오는 것도 아니고…"입만 열었다하면 '리스크'를 튀어나오게 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또 '1일 1망언' 구설수에 휩싸였다.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청년 세대를 띄우겠다면서 정작 기성 세대를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다. 즉 읽을 '대본·원고' 없이는 불쑥불쑥 리스크가 튀어나와서 듣는 이들을 분노케하거나 혹은 어리둥절케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대선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 측에서 발표한 '윤석열 후보의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상식밖 발언들과 '무지함'을 드러내는 발언들이 수개월 째 주목받고 있다. 언론들은 이를 '말실수'라고 애써 표현하고 있으나, 사람은 언어에 자신의 평소 생각과 마음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내기 마련이다. 윤석열 전 총장이 소위 '검찰당 대표'로 불리던 총장 시절에는 공개적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국정감사를 제외하면 거의 없었기에, 자신을 '베일' 속에 감출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직접 일선에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이미 예상됐던 '리스크'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구설수가 끊이지 않으면서, 그의 지지율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정치인 윤석열'로서의 리스크가 터지자,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불안한 속내를 감출 수 없는 모양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승리 사례를 예로 들어 '자강론'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정작 국민의힘 내부에는 경쟁력 있는 대선주자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전 총장을 '비빔밥의 당근'에 비유한 데 이어 "위험하다"며 공개적으로 혹평하자, 윤석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