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민의힘은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전국 254개 지역구 중 55곳에서 3~4% 이내로 1위 이거나 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정양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총선 판세 분석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살얼음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박빙 지역은 서울 15개, 인천·경기 11개, 부산·울산·경남(PK) 13개, 충청권 13개, 강원 3개다.정 부위원장은 이같이 언급하며 "초박빙 지역에서 상당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의 공천 관련 녹취록 논란에 대해 "녹취 내용대로 대통령실이 공천을 미끼로 당무에 개입했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인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폭거이자 불법행위"라고 비판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총선 공천을 볼모로 정부의 외교정책을 옹호하도록 압박을 가한 녹취록이 공개됐다"며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권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총선 공천에 분명한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부동산과 연관되어 증세정책을 고집한 것과 전통적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진보성향을 띄던 2030이 보수로 돌아선 것이 민주당의 대선 패배에 큰 빌미가 되었다. 국민의힘(이하 국힘)은 20대 선거를 치름에 있어서 민주당의 친서민적 부동산 정책과 차별성을 두며 양도세, 종부세, 취득세 등의 세금을 내리고 주식 양도세의 폐지를 공약했다. 이러한 기조는 대선 승리 후에도 지속되어 ‘부자감세’ 등과 같이 재산이 없는 서민적 정책보다는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20대 대선의 결과를 보면서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각종 당내 경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당원 모집에 혈안이 되어 있다.문제는 이러한 당원 모집이 상당수 대면접촉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등 자영업자의 영업권을 일부 제한하고 직계 가족 간의 접촉도 제한하는 시국에 불요불급한 정치일정이 대면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나를 후보로
국민의힘이 드디어 속내를 드러냈다. 서민경제를 말하고 경제민주화를 주장하더니 느닷없이 고용·임금유연화를 들고 나왔다. 공정경제 3법 제·개정을 고용을 유연화하는 방향으로 노동법 개정과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공정경제 3법’이란 ‘상법 개정안’ ‘공정거래법 개정안’, 그리고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말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 개정안에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대한 총수 일가 지분 기준 강화와 전속고발권 폐지 등이 담겨 있어 재벌이 반대하는 법안이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당이 정
최진 "최근 각종 악재가 쏟아졌고, 임기 후반기임을 감안하면 '콘크리트'를 넘어 '다이아몬드' 지지율"[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등 야권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병가를 두고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까지 뿌리면서 무차별적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의 지지율도 별 변동이 없다.11일 한국갤럽의 최근 집계(8~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2명 대상,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p 상
[뉴스프리존= 김원규 기자] ytn-리얼미터가 7월 5주 차 주간 집계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9주간의 하락행진을 마치고 상승 반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2주 연속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3일 에 따르면,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 46.4%(2.0%p↑)와 부정 49.4%(2.8%p↓) 교차되는 의뢰로 지난달 27일~31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0% 오른 46.4%로 나타났다. 이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
정의당 "성범죄자 안희정 빈소에 대통령 명의 조화라니.."진중권 "자칭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성폭행범에 조화 보내는 나라"전우용 "성범죄자와 다른 범죄자의 상사(喪事)를 차별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하태경 "정의당의 상중 악담은 고인을 욕보이는 것"[= 정현숙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정의당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이 조화를 보낸 것을 두고 막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정의당은 지난 6일 논평을 통해 "안희정 전 지사 사건은 유력 정치인으로부터 일어난 성폭력 사건으로 정치 권력과 직장 내 위
코로나19로 각 정당의 패가 활발히 홍보되지 못하면서 ‘깜깜이 총선’의 위기에 있다. 유권자 입장에서 지역구 후보는 누구인지, 공약과 지형이 어떤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의미다. 선거법 개정은 혼란을 더하는 또 다른 악재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라 미래통합당(통합당)이 미래한국당이라는 위성정당을 내놓은 데 이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도 진보 군소정당과의 연대 대신 당의 이익을 좇아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했다. 혼란스러운 형국에서 각 정당이 내놓은 공약은 당의 이해관계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그나마의 통로가 된다. 9개 영역에
국내 코로나 확산으로 주춤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7.6%로 약진했다.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온 대구·경북(TK) 지역과 보수층에서도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5일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3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7.6%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매우 잘함이 27.8%, 잘하는 편이 19.8%로지난주보다 1.5%포인트나 상승했다.'국정수행을 잘
[뉴스프리존= 김선영기자] 4월 총선을 앞두고 설 민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도 바쁜 가운데, KBS가 여론조사를 통해 1월 초 추미애 법무장관이 취임 직후 단행한 검찰 고위간부 인사는 '잘했다'는 답이 더 많았다. 이와관련 한국 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9일 단행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고위인사 단행에 대해서도 잘했다는 답이 49.6%, 못했다는 답 39.9%보다 10%p 높았다.설 연휴를 맞은 첫날, 24일 민주당은 이른바 격전지에서 거물급 인사들을 속속 투입하고 있고 공천관리위 구서를 마친 자유한국당(자한당)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청년들이 자유한국당의 무리한 필리버스터 시도에 격분했다.‘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한 청년단체 연석회의’는 2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자유한국당을 향해 “자아분열 필리버스터 당장 철회하라!” 메시지를 골자로 한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서 청년들은 국회가 마비됐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민식이법과 청년기본법을 포함한 각종 민생법안들을 볼모로,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과 거래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이들은 “누군가 한 사람의 삶을 거래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며 “정치의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