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태헌 기자= 150억원을 들인 거창군의 랜드마크격인 한들대교가 준공된지 2년만에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으면서 부실 시공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9일 거창군에 따르면, 한들대교는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열산성 진입도로’에 포함되어, 거창읍 스포츠파크 입구 위천천을 가로질러 대동리와 대평리를 잇는 길이 194m, 폭 23.8m의 왕복 4차로 거더형식으로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 2월 착공, 3년만인 2021년 5월 준공 개통했다.거창군은 최근 전문업체를 통해 이 다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