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미혼모가 생후 2개월 된 아들이 숨지자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아기가 갑자기 숨져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시신을 버렸다고 진술했다.[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2일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는 A(25·여)씨를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올 2월 16일 오후 8시 30분께 A씨는 유아용품을 사러 다니다가 생후 2개월여 된 아들이 숨지자, 50ℓ짜리 종량제 봉투에 시신을 넣어 안산시 상록구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 시신을 버린 혐의다.아기 시신은 유기장소 인근에 사는 한 주민에 의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타워크레인 추락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진 경기 남양주 진건지구 B9블럭 공동주택 신축현장에 대해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23일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앞서 이 사고는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쯤 다산신도시 내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건설현장의 18t 규모의 타워크레인이 꺾여 부러지면서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당초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김모(54)씨가 이튿날 새벽 숨져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부상자
법원이 국산 자동차로 해외에서 주행 도중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법원이 2년여 만에 제조사에 배상 책임을 물었다. 이에 제조사는 한 사단법인 연구소의 분석자료를 통해 해당 차량 결함이 아니라고 반문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22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민사합의2부(부장판사 김동현)는 A 씨가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페루에서 구입한 차의 결함으로 사고가 나자 쌍용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쌍용자동차 측은 A 씨에게 1억 8천여만 원, A 씨의 숨진 언니 부부에게 6억 4천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지난 2011년
20대 남성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충북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A 씨(22살) 는 지난 19일 낮 1시 50분쯤 청주 상당구의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A씨의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점을 고려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앞서 지난 17일 새벽 3시쯤 A씨는 청주의 한 대학가 인근 술집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뒤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A 씨는 당일 조사를 받고 체포 15
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학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파주경찰에 다르면 사고는 10일 오전 11시 14분경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 배터리가 폭발해 1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다친 여학생 3명은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연기를 흡입해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던 10여명은 인근 고양시와 파주시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학교로 복귀해 정상수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이 학교로 가지고 온 휴대용 선풍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의정부지법 형사1단독은 군복무시절 여성 상관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7월 경기북부지역 한 군부대에 상병으로 근무하면서 B중위 등 여성 상관 3명에게 성희롱이나 폭언을 한 혐의로 군검찰 조사를 받았다.조사 과정에서 A씨는 조울증 진단을 받았고, 해당 부대는 A씨에게 ‘현역 복무 부적합’ 판정을 내려 입대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전역 조치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범행을 전부 자백하고 형사 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들이 처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경찰 간부가 동료 여경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어 사생활을 캐내 여경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갈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화성 모 경찰서 소속 전모 경위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전 경위는 메신저를 이용해 수도권 경찰서에 근무하는 여경 A씨의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어 A씨의 사생활을 알아낸 뒤 이를 빌미로 지난달 17일 1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전 경위는 인터넷에서 악성 프로그램을 다운 받았고,
[뉴스프리존,평택= 고성기기자] "처음으로 직장을 휴직하면서 가정 살림에 전념하다가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나이와 경력 단절로 직장을 잡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애들은 장성하였지만 이래저래 직장의 문턱은 너무 높았지요. 남편의 수입으로 대출금에, 앞으로 들어갈 교육비, 결혼자금 등을 생각하며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 남편과 합의도 없이 평소아는 지인을 통하여 투자한 것이 잘못되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것을 하여 남편은 힘들고 분하고 억울한 심정으로 술과 시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체계) 포대 배치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대선을 앞두고 정부가 무리하게 강행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포천의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통합화력격멸 훈련을 참관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드 문제에 대한 제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후보는 “어짜피 이 시기에 들어서니 마지막 결정은 다음 정부로 넘겨서 다음 정부로 하여금 사드 배치 문제를 다양한 외교적 카드로, 특히 북핵 폐기를 위한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법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의 대피를 돕다가 본인은 미처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교사를 '순직공무원'보다 더 예우 수준이 높은 '순직군경'으로 봐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국가유공자 둥 예우 및 지원 관련 법률(이하 국가유공자법)에 따르면 순직군경은 순직공무원보다 더 높은 예우와 지원을 받고, 유족은 별도의 보상금을 받을수 있다. 23일 인천지방법원 행정1단독 소병진 판사는 세월호 희생자인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이 모(당시 32세)씨의 아내가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유족 등록거부처분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게시물을 다수 올린 공무원 A씨를 허위사실 유포와 공무원 선거운동 금지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1월 25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SNS상에서 떠도는 특정 입후보 예정자에 대한 허위사실과 비방 글을 자기 페이스북에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무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후보자를 비방할 수 없다.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고려 시대 때부터 내륙과 인천 강화도를 잇는 관문 가운데 하나였던 성문 ‘진해루’가 복원된다.인천시 강화군은 사적 452호로 지정된 강화 외성의 6개 성문 중 하나인 진해루를 오는 2018년까지 48억 원을 투입해 복원한다고 20일 밝혔다.지금은 터만 남은 진해루는 강화 외성을 쌓을 때 함께 만들어진 6개의 문루(조해루.복파루.진해루.참경루.공조루.안해루) 중 하나로, 고려∼조선 시대 내륙과 강화도를 잇는 길목의 갑문이다. 염하강을 건너 갑곶 나루를 통과하려면 반드시 진해루를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수임료 비리를 저지른 최유정 변호사의 돈을 대학교 사물함에 숨긴 대학교수 남편이 검찰에 송치된다.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와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A 교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 교수는 최 변호사의 부당 수익금 2억여 원을 학교 사물함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 교수는 “부인으로부터 돈을 숨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보강 조사를 거쳐 한 교수가 추가로 숨긴 돈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또 돈을 발견해 신고한 학생들에게 신고보상금을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지난 12일 치러진 경기 포천시장 보궐선거 당선자를 비롯해 출마 후보들이 경찰에 연이어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포천경찰서는 자유한국당 김종천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후보, 바른정당 정종근 후보를 이달 내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과 정 후보는 지난 5일 최 후보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됐다. 김 당선자와 정 후보는 하루 전 포천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선거방송토론회에 최 후보가 불참하자 “다른 곳에서 선거유세를 했다”는 내용으로 비판 성명을 냈고, 최 후보는 “허위사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피해 경험을 증언한다고 밝혔다.이 할머니는 상하이 미국학교(SAS)가 ‘인생의 고난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이란 주제로 마련한 행사에 초청돼 학생들을 대상으로 증언한다.지난해 미국을 찾았던 이 할머니는 나이 아흔에도 해외에서도 증언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부산 출신인 이 할머니는 14살 때 중국 옌지(延吉)로 끌려가 3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고, 해방 후에도 중국에 머물다가 지난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6일 “새 정부는 곧바로 제2기 특조위를 구성해 모든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면서, “국회에서 법 통과가 안 돼도 대통령 권한으로 특조위를 재가동하겠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3년 기억식’ 추모사에서 “아픔이 치유되어간 3년이 아니라 아픔이 갈수록 커진 3년이었다. 세월호 참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후보는 이어 “선체조사위도 최대한 빨리 인력과 예산을 배정해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10년간 음주운전 전과자로 살던 30대 여성이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 조은경 판사는 1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여) 씨에 대한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김 씨는 지난 2007년 12월 양주 시청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107%로 벌금 100만원,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경찰 조사 기록에 의하면 혈중알코올농도, 음주운전 여부 모두 사실이다. 하지만 죄를 지은 사람은 김 씨가 아닌 김 씨의 올
조감도/사진제공=화성시[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경기도 화성시가 제부도와 전곡항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개발에 나섰다.해상케이블카는 제부도와 전곡항까지 2.15km에 이르는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가 된다.시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로 연간 60만명 이상의 탑승객을 유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2020년 한해 7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 송산면 공룡알 화석지, 궁평항, 화성호, 매향리 평화공원, 전곡항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해양관
사진MBC뉴스캡처[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3일 경기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종합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을 14일 오전 7시30분 진화를 완료했다. 전날인 13일 오후 4시16분경 박격포 사격 비화로 추정되는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헬기 11대를 비롯한 진화인력 1,000여명을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발생에 따른 총 피해면적은 사격장 구역내 산림인 15ha이고, 산불 진화 완료 후 뒷불감시 중에 있다.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최근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짐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에 소각행위 금지 등 부주의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은 오는 5월 13일원인재에서 성년의 날을 기념한 전통 성년식을 개최하면서 이 성년식에서 의미있게 성년을 맞이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통 성년식 참가 대상은 1998년생으로 남,녀 각 4명씩으로,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고 연수구 거주자를 우선 선정한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 5회째를 맞는 성년식에 참가를 원하는 성년자는 연수문화원에 신청하면 된다. 연수문화원에서는 가정의 달 5월과 성년의 날(5월 셋째 주 월요일)을 맞아 전통문화에 소홀했던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체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