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오늘날 우리 사회의 큰 문제인, 극명한 대립과 골을 보여주고 있는 세대 간의 첨예한 갈등을 범죄극의 외투를 입혀 치밀하고 은밀한 드라마로 구성한 연극 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갈등을 폭력으로 표출하고 해결해 온 지난날과 요즘의 현장을 직접적으로 꼬집으며 관객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유치장에 갇힌 재은과 그를 만나러 온 태경,재은은 태경에게 화를 낸다. 사고 싶은 게 생기면 일단 지르고 보는, 그리고는 후회하며 알바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태경의 버릇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