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부평 미군기지 내 건축물 철거와 관련해 인천시는 토양오염 정도와 공원조성계획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4일, 인천시는 ‘부평미군기지 내 일제 잔재 건물 철거’ 요청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을 통해 “현재 캠프마켓 내 건축물의 존치나 철거 계획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미래를 이어가는 공간으로서의 캠프마켓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시민공론화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활용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특히, “캠프마켓 개발면적의 80%에 달하는 52만 2
정부는 지난 11일 미국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고 용산을 비롯한 전국에 산재된 주한미군 기지 12곳을 반환하기로 합의했다.이날 결정으로 우리의 품으로 돌아오게 될 주한미군 기지는 ▲용산기지 내 2개 지역(스포츠필드·소프트볼경기장 용지)과 용산 캠프킴 용지 등 서울 소재 6개 기지 ▲캠프워커 헬기장(대구 남구) ▲성남골프장(경기 하남) ▲캠프잭슨(경기 의정부) ▲캠프모빌 일부(경기 동두천) ▲해병포항파견대(경북 포항) ▲필승사격장 일부(강원 태백) 등 12곳이다.특히 용산 기지는 구한말 청나라 군대가
[뉴스프리존,동두천=임새벽 기자] 정부가 11일 동두천시 호비 쉐아 사격장과 부평 캠프 마켓, 원주의 캠프 롱과 이글에 대해 즉시 반환을 발표했다.이에 동두천시는 "이번 호비 쉐아 사격장의 반환으로, 장기간 주한미군 기지에 대한 반환협상이 이뤄지지 못하던 다른 기지들에 대한 반환협상도 조속히 이뤄져, 반환기지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0년 폐쇄된 호비 쉐아 사격장은 SOFA 규정에 따라 반환절차를 진행했으나, 한·미간 오염정화 기준 및 정화책임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오랫동안 반환이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