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더불어민주당이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이제야 진실이 밝혀질 수 있게 됐다”며 “당당히 수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김행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저를 공동창업자의 주식 인수과정에서 퇴직금을 회사돈으로 줬다는 식의 배임행위로 고발했다”며 이같이말했다.그는 “이미 청문회 당시 소명을 했는데도, 그냥 ‘묻지마 고발’이다”며 “공동창업자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근무한 것에 대한 정당한 퇴직금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김행 후보자가 소셜뉴스 및 소셜홀딩스를 인수하면서 경영권 및 지분 양도 대가를 회사 돈을 이용하여 공동창업자의 퇴직금과 고문료 명목 등으로 지급하였음이 민사 판결문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김행 후보자는 이를 통해 9억 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하였고, 회사에 같은 액수의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에 대해 재가한 것을 두고 "윤석열발 막장 드라마는 결국 국민의 지탄으로 조기 종영될 것"이라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엉터리 같은 영장에도 형식적 절차라는 말을 내세워 윤석열 대통령이 서둘러 재가한 것은 야당 파괴 공작의 최종 배후이자 정적 제거의 원조 설계자임을 공식적으로 자인한 셈"이리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체포 구
[정현숙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경기도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 관련 배임 혐의 주장에 대해 “이 사건을 두고 배임을 이야기하는 게 황당무계한 일”이라고 일축했다.김민철 민주당 의원이 “배임죄의 경우 대법원 판례를 보면 공직자나 선출직 정치인들의 정치적 판단에 대해 책임을 묻고 있지 않다”라고 말하자, 이 후보는 “그건 당연한 일”이라며 이렇게 답했다.김민철 의원은 “지사님이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의)설계자라고 했지만, 절차적 문제에 대한 지적은 나오는 것이 없다”라며 “(국민의힘 등에서) 특검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