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은 기자 ]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부친이 세종시 전의면 전방리의 약 3300평(축구장 약 1.5배 크기) 농지를 구입한 것과 관련 투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농지법 위반 외에도 부패방지법, 부동산 명의신탁(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박지훈 변호사는 26일 MBC라디오 '천기누설'에서 문제의 농지에 대한 등기부등본을 직접 떼봤다고 밝히며 이같이 분석했다. 윤희숙 의원의 부친(당시 만 79세)은 지난 2016년 약 8억2천만원을 주고 해당 농지를 구입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
[김해=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친동생에게 명의를 빌려줬다가 거액의 '새금폭탄'을 맞아 파산 위기에 처한 김해시의 한 고철업체 대표 박학재 씨는 요즘 행정소송 때문에 바쁘다. 김해세무서가 양도소득세 7억5000만 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며 박 씨에게 부과한 양도소득세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이 진행중이기 때문이다.여기에는 자신의 땅이 아니라 명의신탁이었다는 박학재 씨의 탈세 제보, 그리고 탈세를 위한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탈세 제보자에 대한 거액의 추가 세금징구 등 얼키고 섥히면서 실타래처럼 복잡해진 '진실게임'의 한 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