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프리존] 이주미 기자= 최종구 작가의 신작 '암행숙수 강철도: 우심적 연쇄살인사건' 소설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작품은 영화진흥위원회 기획개발 선정작으로, 조선시대 타고난 미각을 가진 강철도가 도성 한복판에서 소고기를 탐하다가 죽어나간 양반들의 죽음을 추적하는 추리소설이다.1년에 한 번 왕과 신하들이 함께 소고기를 구워 먹는 행사인 어전난로회가 절정을 달했을 때, 소고기가 들어 있어야 할 항아리에서 토막난 시체가 나온다. 시신의 주인은 살아생전 보름에 소 한 마리씩을 잡아먹는다는, 소고기에 환장한 왕의 5촌뻘 종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