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이하 황선홍호)이 17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세 이하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를 1-0으로 꺾고 산뜻한 출발을 했다.이번 대회는 7월 개최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7.26~8.8.11) 최종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한국에게는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여부가 달려 있는 중요한 대회다.따라서 황선홍호에 쏠리는 국민의 관심은 뜨겁다. 하지만 강호 일본, 복병 중국, 다크호스 U
※ 본 기사는 2023년 9월호(vol.63)에 게재된 글입니다.[글 박준영 기자, 사진 kt wiz, LG 트윈스 제공]=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누군가에겐 평생의 목표이기도 한 자리. 그러나 아무에게나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최고의 성적에도 최종 엔트리서 낙마하기도 하고,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자리를 잃기도 한다. 천신만고 끝에 한 자리를 차지해도, 해당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에 대한 한국 야구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질 때도 있다. 이러한 기조는 2000년대 이후 계속 이어져 왔고, 이를 인지하고 있는 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부실 논란과 관련, "동계·하계 올림픽, 그리고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이 후진적인 모습으로 세계인 조롱거리가 됐는지 참으로 한탄스럽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축제가 아니라 생존게임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잼버리가 아니라 세계적 걱정거리 됐다는 느낌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미 폭염은 예상됐던 것이고 이 문제는 많은 분들이 지적했던 것"이라며 "문제가 예상이 되면 대책을 세워야 하
목포복싱협회 주항선 회장이 며칠 전 체육관을 방문 담화를 나눴다.주 회장을 만나면 만감이 교차 된다. 왜냐면 그는 목포 복싱 역사에 상징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해방 전후로 한국복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도시는 원산이었다.이 고장에서 상하이 박(朴)으로 불리던 박형권을 필두로 한국인 최초의 링 희생자 김정연. 청룡도로 불리던 강타자 이용식. 1932년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황을수.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강준호 등 한국 초창기 복싱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걸출한 복서들이 원산에서 대거 쏟아졌다.주항선은
[글=이수민 기자, 사진 최예슬 기자]= 추운 겨울, 누구보다 치열하고 뜨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뽑자면 단연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낙엽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을 지나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봄까지, 쉬지 않고 링크장에서 땀을 흘리는 아이스하키 선수들. 대한민국에서 크게 인기 있는 종목은 아니지만, 오늘도 한 선수는 한국 아이스하키의 부흥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6월호 커버스토리에서는 소속팀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의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의 우승을 이끌고, 국가대표로
[경남=뉴스프리존] 우성자 기자= 김해시가 남명산업개발㈜, 경상남도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복싱단을 창단한다.김해시는 25일 오전 11시 남명건설 대회의실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남명산업개발㈜ 이병열 회장, 경상남도체육회 김오영 회장, 김해시체육회 허문성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명산업개발 복싱단 창단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남명산업개발㈜은 김해에 뿌리를 둔 향토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현재는 지역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기업이 문화다'라는 신조 아래 지역 문화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후원을 해오고 있
[인천=뉴스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8일 폐막한 도쿄올림픽에 참여한 선수단을 향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선사해줘 고맙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자신의 페잇스북을 통해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시간들이었다”며 “메달을 목에 걸었던, 못걸었던 그건 중요치 않다. 여러분의 모든 여정이 감동이자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또 박남춘 시장은 “여러분 덕분에 또 다시 하나 된 대한민국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만들어갈 이야기들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고생하셨다”고 밝혔다.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함평학다리고등학교(교장 김선구) 레슬링부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에 따르면, 이번 대회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5kg급에 출전한 함평학다리고 이건섭 선수(3학년)가 결승전에서 부산체고 이준엽 선수를 6 대 0으로 누르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한 여고부 최희진 선수(2학년)는 자유형 65kg급에서 서울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이 공휴일이어서 기쁜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희소식은 우리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훈민정음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우리민족에게는 우리 글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종대왕은 우리말을 적을 수 있는 우리 글자를 만들어야 하겠다고 결심하셨지요.그리하여 집현전 학사인 정인지·성삼문·신숙주·최항·박팽년·이개·이선로 들에게 명하여 우리의 새 글자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게 합니다. 물론 세종대왕도 이 일에 직접 관여하셨지요. 과로로 눈병이 나서 청주의 초정으로 요양을 갈 때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