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전병준 기자] 곡우 전 수확한 햇차는 우전차(雨前茶)라 하여 햇차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알려진 가운데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穀雨) 절기를 앞두고 해남 설아다원의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이른 봄 가장 먼저 딴 찻잎으로 만들어 첫물차라고도 하며, 여린 찻잎으로 만들어 은은하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따뜻한 기온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차의 작황은 다른 어느해보다 좋은 편이다.해남은 조선차의 중흥기를 이끈 다성(茶聖)초의선사가 40여년간 은거하였던 대흥사 일지암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