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349억원 가량의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과 관련, "정권의 정당성을 흔들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허위발언"이라고 직격했다.강성희 의원은 24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출마선언 직후 처가 의혹이 불거지자 최은순씨에 대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옹호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성희 의원은 이번 판결에
[ 고승은 기자 ]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347억원 규모의 통장잔고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인 최은순씨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다.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교수에겐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 등으로 징역 7년을 구형했던 것에 비하면 어처구니없는 '봐주기' 구형이라는 질타를 피할 수 없는 이유다.또 최은순씨가 세금(요양급여) 23억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에도 검찰은 불과 징역 3년만 구형한 바 있다. 특히 해당 건은 손실 보전이 한 푼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