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 9월 정부가 원-달러 환율 방어를 위해 보유 달러를 내다파는 시장개입을 단행한 등의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196억6천만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역대 두 번째로 크게 감소하며 외환위기설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의 경우에도 국가채무가 많아서가 아닌, 당장 쓸 외환보유고가 고갈되면서 벌어진 사태였다는 점에서다.한국은행은 지난 9월말 외환보유액이 4167억7천만달러로 한달 전보다 196억6천만달러(약 27~28조원)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