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낚시대회를 배경으로 물고기를 잡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대결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며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중국 극작가 궈스싱(过士行)의 대표작 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한국적 정서와 유머를 작품 속에 녹아내며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으로 탈바꿈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아쉬운 막을 내렸다.북방 어느 호숫가에서 낚시 대회가 열린다. 호수의 신화적 존재 대청어와 물고기를 지키는 위씨 영감은 낚시 대회를 탐탁지 않아 한다.낚시 대회로 소란스러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