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책과 음악상’을 수상한 프랑스 소설가 파스칼 키냐르의 동명희곡을 원작으로 세계 최초 무대화를 한 작품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는 죽은 아내가 사랑했던 사제관 정원의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 등을 기보한 실존 음악과 시미언 피츠 체니의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이다.지난 22일부터 7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선보이는 실험적 작품을 위한 기획 시리즈 프로그램의 세 번째 작품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는 죽은 아내에 대한 시미언의 사랑과 그리움을 시미언, 딸 로즈먼드, 그리고 내레이터가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오늘날 우리 사회의 큰 문제인, 극명한 대립과 골을 보여주고 있는 세대 간의 첨예한 갈등을 범죄극의 외투를 입혀 치밀하고 은밀한 드라마로 구성한 연극 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갈등을 폭력으로 표출하고 해결해 온 지난날과 요즘의 현장을 직접적으로 꼬집으며 관객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유치장에 갇힌 재은과 그를 만나러 온 태경,재은은 태경에게 화를 낸다. 사고 싶은 게 생기면 일단 지르고 보는, 그리고는 후회하며 알바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태경의 버릇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