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성일 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YF소나타, 기아자동차의 K5, K9 등 자동차 2만 8,954대가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YF 소나타 / 현대자동차

YF쏘나타와 K5는 전동식 스티어링(조향장치) 전자제어장치(ECU) 회로기판 코팅 불량으로 수분 유입 시 전자회로가 단락되면서 운전대가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돼 이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k5=기아자동차 
K9는 등화장치용 다기능 스위치의 접촉 불량 때문이다. 차량이 주행하는 가운데 전조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감지됐다. 2012년 3월 8일~2016년 1월 12일까지 제작된 K9 9479대가 리콜 대상이다. 무상수리는 오는 25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가능하다.  

YF소나타와 K5는 이달 18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K9은 이달 25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문제 되는 부품을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해당 제작사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며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을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콜사항은 자동차소유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 알리미 서비스’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600-6000)와 기아자동차(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XML:

 

리콜대상 YF소나타는 2010년 1월 19일부터 2010년 7월 8일까지 제작된 7,794대, K5는 2010년 5월 3일부터 2010년 7월 8일까지 만들어진 1만 1,681대, K9은 2012년 3월 8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제작된 9,479대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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