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대기정체는 그 자체로 이상기후 현상이다. 온난화와 쓰레기로 인류 모두의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환경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또 이 때문에 세계는 물론 국내적으로도 사회적 관심 속에 정부는 물론이고 각 지자체 여기에 시민단체들도 환경 보호 운동에 나서고 있다.

지구온난화 억제 가운데 풀뿌리 생활 속 환경운동을 지향하는 가칭 사단법인 녹색환경협회가 23일 오후 1시 인천 계양구 한 식당에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과 함께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진 선출 및 정관을 다수결로 확정지은 후 출범을 공식선언 했다.

이런 환경의 중요성으로 녹색환경협회는 사업 목적에 대해 “환경을 이용하는 모든 행위를 할 때 환경보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지구의 환경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구하고 또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시켜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동시에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지구환경이 계승 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한경을 지키는것보다 유지를 사업 수행과 관련해서는 “▲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 ▲환경문제에 대한 조사연구 ▲환경정책에 대한 감시와 대안 제시 ▲환경운동에 뜻을 같이 하는 사회단체들과의 연대 사업 ▲회원들의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활동 ▲회원들의 활동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촉진하는 활동 ▲환경교육관련 평가조사연구 등에 관한 사업 ▲환경보존에 관한 국제 교류·협력 사업 ▲총회가 승인한 기타 사업”등을 제시했다.

녹색환경협회 의장으로 지구온난화와의 전쟁, 인류 운명이 달렸다. 선출된 임병진은 “오늘날 많은 환경단체들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물이 살 수 있는 수질이 되기 위해서는 찌개 국물 한 그릇을 버리면 욕조 물 25통이 필요하고, 라면 국물 한 그릇은 욕조물 5통, 식용유 1컵은 2톤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생활속의 실천운동으로 계속해 “가정에서 계란 후라이 하나를 만든 후 프라이팬에 남아 있는 식용유를 물로 씻어 내기보다는 키친 타올로 닦아내는 작은 실천을 한다면 그것이 바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살아있는 환경 보호 운동이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분리 배출은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기는 하지만 세부적인 상황에서는 여타 환경 선진국에 한참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임 의장은 “가정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용품을 배출할 경우 이물질을 제거하고 내놓는 게 중요하다”면서 “우유팩의 경우 물로 가볍게 휑궈서 내놓고 생수물통 등 각종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에는 라벨을 제거한 후 내놓는 게 바람직 하다”고 강조했다.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의 경우 수거한 이들 제품을 다른 용도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되는 게 이물질이나 라벨 등을 제거하는 것”이라면서 “이들 업체에서는 이를 위해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화공약품이 사용되면서 친환경에 반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장은 이 같이 지적한 후 “따라서 가정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하면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국가적으로 상당한 에너지가 절약이 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에도 크게 기여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벌써 늦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일’뿐이다. 한편 가칭 사단법인 녹색환경협회가 이날 발기인 대회와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첫 걸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날 함께한 의장 임병진, 고문 최재현, 자문위원 이한구 신성욱 추광규 이준구, 감사(외부감사 임현찬, 내부감사 김정숙), 사무처 심수경 사무처장, 이사회 황순갑 김동석 김명규 김병오 한상철, 운영위원회 김숙희 위원장, 홍보협력위원회 최진경 위원장, 전문위원 김홍신 김현정, 홍보교육위원회 이종훈 위원장, 전문위원 박연희 최옥행, 생활환경위원회 이효선 위원장, 전문위원 박성용, 권세용, 자연환경위원회 김기연 위원장, 전문위원 안환숙 양명숙, 물환경위원회 정영애 위원장, 전문위원 이용옥 이희복.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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