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 위원장 "우수한 기업 적극 지원할 것"

서울로 미래로 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5일 KBS 상암 미디어센터에서 2월 정기모임을 열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프리존 2019.02.25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서울로미래로 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김영욱)가 25일 KBS 미디어센터 5층 심석홀 및 SMF 중소벤처종합지원센터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모임은 ▲사업발표 ▲회원사 지원사업 소개 ▲만찬 및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사람다운 사람을 세우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서울로미래로는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상호 네트워킹을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영욱 위원장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템을 가진 사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 꿈"이라며 "중소벤처기업들의 고민에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간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융합의 장을 만들어 실질적인 판로시스템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있는 회원사들이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전략, 마케팅 지원, 경영지원 등을 하고 있다.

사업소개 순서에서 장석환 KJ이노베이션 대표는 운동기구와 스마트 기기를 연동한 게임형 운동기구 엑서하트를 소개했다. 장 대표는 "게임하듯 즐겁게 운동하고 건강상태까지 체크할 수 있다"며 대학병원과 학교, 경로당 등에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실내 VR 운동시설 이용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보며 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기업인 라디안큐바이오의 김범기 대표는 진단·혈액분리 키트를 선보였다. 에이즈나 에볼라 등의 질병 감염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수차례 가동해야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바이오키트는 3ml의 혈액만으로도 4분 여 만에 진단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의학 진단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능형 홈헬스케어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4차 산업 분야로 김석주 디알에스이 대표는 '코딩 드론 축구'를 소개했다. 코딩 드론 축구는 축구볼에 코딩을 탑재해 움직이는 스포츠이다. 김 대표는 "코딩교육과 스포츠의 융복합"이라며 "놀면서 학습하는 코딩교육으로 '코딩스포츠'라는 새로운 산업 분야를 개척·확장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현 서울로미래로 대표회장은 "서울로미래로는 낮은 곳을 돌아보고 봉사하고자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라고 소개하며 "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지역사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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