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 발언하는 이해찬 당대표(가운데)의 모습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독립유공자의 대우를 추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유관순 열사 서훈이 추가로 1등급으로 올라가긴 했지만 다른 분들도 서훈등급에 관해 서운하지 않도록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타 유공자들에 대한 서훈 상향도 주장했다.

앞서 이 대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날인 26일, 유공자를 만났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독립유공자협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어제 만났던 한 유공자 분은 1919년생이니 꼭 100세가 되셨다"며 "그 분과 얘기해보니 독립운동을 하셨던 결기가 느껴지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독립유공자협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또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 정부가 너무 그동안 소홀히 하지 않았는가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김구 선생 묘역이 아직도 국가관리 묘역이 아니고 용산구청에서 관리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해영 최고위원도 "3.1운동 상징과 같은 유관순 열사에 대한 이번 추서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간 역사적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을 정부차원에서 발굴하고 조명해 대한민국의 뿌리를 바로 세워나가야겠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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