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사진=장효남 선임기자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경기회복세 유지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에 주요 사업비의 61.6%인 1조 5775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의 재정규모 9조 3803억원 가운데 조기집행 대상은 주요 사업비 2조 5775억원의 61.6%인 1조 5775억원이며, 시설사업비는 별도 목표로 1조 303억원의 25.2%인 2596억원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월별 집행상황 분석·평가하고 긴급입찰제도 적극 활용 등 매월 조기집행 상황을 종합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조기집행에 대한 기관 및 부서의 책임성 제고를 위하여 기관별, 부서별 조기집행실적을 조직성과평가 항목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기집행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행 애로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를 강화하여 재정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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